전남 화순군은 2020년 상수도 사업 국비 273억(균특회계 189억·지방이양사업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읍 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국비 추가 한도 인센티브를 받아 군비 부담금이 절감됐다. 또 공사 기간 단축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더 빨리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순군은 2022년까지 1308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 상수도 시설 정비와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년도에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신규 사업을 계획(건의)해 자동화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ICT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수돗물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