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대구시설공단,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30일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도심 속의 핼러윈 파티’를 열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과 교수 등 30여 명이 시민 200여명을 상대로 다양한 핼러윈 분장 서비스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 코스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나유빈(1학년)씨는 “핼러윈 파티는 이미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탓인지 시민 대부분이 즐겁게 핼러윈 분장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도한 강미영 교수는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도 다양한 핼러윈 분장을 통해 전공 능력을 키우면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핼러윈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