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일보는 “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 정국과 택시 차량 운전자는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27일과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