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에 김종민·연정훈·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합류

‘1박2일 시즌4’에 김종민·연정훈·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합류

‘1박2일 시즌4’에 김종민·연정훈·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합류

기사승인 2019-11-05 11:19:27

KBS2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네 번째 시즌으로 오는 12월 돌아온다.

5일 KBS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원년 멤버 김종민과 더불어 배우 연정훈·김선호, 개그맨 문세윤, 가수 딘딘·라비(빅스)가 출연한다.

연출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참여했던 방글이 PD가 맡는다. 여성 PD가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1박2일’의 12년 역사 중 이번이 처음이다.

방글이 PD는 “예능 베테랑들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멤버들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1박2일’의 시즌이 탄생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사랑받았던 ‘1박2일’의 특별함에 새로움을 더해 업그레이드 된 시즌 4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박2일’은 시즌3의 고정 멤버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파문으로 진통을 앓았다. 

정준영이 3년 전 비슷한 의혹에 휘말려 ‘1박2일’ 측은 그를 일시 하차시켰다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오자 서둘러 복귀시켰다. 올해 초 정준영 사태가 불거지면서 ‘1박2일’에 대한 책임론이 일었고, KBS는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 프로그램 무기한 제작을 중단해왔다.

이후 또 다른 출연자인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자 ‘1박2일’ 폐지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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