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오정숙 교직부 교수와 이재현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및 학생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9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산학협력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6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오정숙 대구대 교수는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대구대 LINC+사업단 부단장인 그는 산학협력에서 주목받지 못한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문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대구대는 다문화 영역을 산학협력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2월 다문화협력센터 신설하고, ‘국제결혼이주여성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 학생 및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립형 다문화 산학협력모델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또 같은 날 학생 창업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재현 교수는 대구대 취창업교육센터 소장 및 LINC+사업단 교육지원실장으로서 지식문화서비스와 사회적경제 분야와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개발·운영하며 지역사회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창업 관련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창업 동아리 지원, 특화분야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창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