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내일(8일) 새벽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3~12도(평년 -0~9도), 낮 기온은 16~19도(평년 15~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고령·봉화 4도, 군위·의성 5도, 안동·청송 6도, 경산·성주 7도, 구미·경주 8도, 대구·울진·영천 9도, 포항 11도, 울릉 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14도, 경산·봉화·안동·울진 17도, 구미·군위·청송 18도, 대구·경주·고령·성주·의성·포항 19도, 영천이 20도까지 오르겠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특히 8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된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 북동산지와 경북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