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그룹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화가 내년 3월14일 결혼한다.
노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할 약속을 하고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이어 “노을의 신곡이 나오고 활발한 활동들이 준비 된 만큼,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내년에 예식이 가까워질 때 말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곤 역시 노을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몇 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다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쓰담쓰담으로 여기까지 걸어왔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당한 관심 부탁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상곤은 2002년 노을 멤버로 데뷔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일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고 1년여 만에 컴백해 활동 중이다.
연송하는 영화 ‘싱글라이더’ ‘프리즌’ ‘명당’,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청담동 살아요’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생계를 위해 직접 싼 김밥을 판매하고 이 과정을 SNS에 공유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