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0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을 초대해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와 가족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매년 11월 11일은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의 공동
책임 인식과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정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이한다.
이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출산장려 유공자 및 다자녀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과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가치 있는 행복육아’ 퍼포먼스, 대형풍선을 이용한 코믹 매직벌룬쇼, 재미있는 이야기와 비눗방울로 엮어가는 버블공연 등이 펼쳐진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 형제와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이야 말로 어른이 돼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께 행복한 기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더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