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오는 11일 홈플러스 내당점 정문에서 ‘굿잡(Good Job)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굿잡버스에서는 보람요양병원, ㈜근영, 가족사랑요양원 3개 기업체가 현장면접 후 2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떡파는 사람들, 남양산업사,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성신금속, 한신노인요양원, 시니어재활요양센터 6개 기업체에서는 취업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접수 대행 등 간접 참여로 조립 및 포장, 행정사무, 제조, 조리, 요양보호 분야에서 10명을 채용한다.
‘굿잡(Good Job)버스’는 전문 취업상담사와 구인 기업체가 여성이 많은 대구시 구석구석을 찾아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1:1 맞춤 취업상담, 여성취업 유망직종 안내, 현장면접 등 다양한 여성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현장을 방문하면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코칭, 최신 취업정보 및 면접스킬 제공 등 모든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개개인의 경력, 학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허규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내게 맞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과 9월 운영됐던 2019년 굿잡버스에서는 구직 등록 230명, 현장 면접(55명)을 통해 14명이 취업했으며, 등록한 인원에 대해서도 사후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돕고 있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여성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대구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