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아침 기온 ‘뚝’…일요일 밤부터는 ‘비’

[대구·경북 날씨] 아침 기온 ‘뚝’…일요일 밤부터는 ‘비’

기사승인 2019-11-09 00:00:00

주말인 9일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인 10일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오후 경북 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9일 아침 기온은 -2~7도(평년 -0~8도), 낮 기온은 16~19(평년 15~17도)로 예상된다.

이날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의성 -2도, 군위·봉화·청송 -1도, 경산·고령 0도, 안동 1도, 구미·성주·영천 2도, 대구·경주 3도, 포항 5도, 울진 7도, 울릉 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12도, 울진 16도, 경산·안동·청송 17도, 구미·군위·봉화 18도, 대구·경주·고령·성주·영천·의성·포항이 19도까지 오르겠다.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에는 강한 햇빛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10일 아침 기온은 -1~7도(평년 -0~8도), 낮 기온은 13~19도(평년 13~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9일과 10일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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