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신(新) 한·일 경제협력 구축방안 모색’(1부)과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관리 방안’(2부)을 주제로 오는 12월12일 창간기념포럼을 개최합니다.

 동북아지역의 한국과 일본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규모와 기술면에서 그 어느 지역과 국가들보다 큽니다. 특히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지난 60여 년간 이어온 경제협력은 양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최근 정치·외교적인 이유로 인해 양국의 경제분야는 물론 민간교류조차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에 1부 포럼에서는 한일 경제협력 관계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은 ‘동북아지역 공존을 위한 한일 경제협력, 왜 중요한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새로운 한일 경제협력 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장 박성빈 교수는 ‘新 한·일 경제협력 모델의 모색’을 주제로 새로운 한일 경제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양국 정부와 민간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패널토론은 조용래 광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기호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 이사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이 참여해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부 포럼에서는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관리 방안’을 주제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국고지원과 불필요한 지출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문재인 케어’를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보장성 강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안수민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장이 ‘건강보험 재정 운용을 위한 정부지원법 개정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건강보험의 국고지원 등 재정 확충방안에 대해 중점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유인상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배시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사 ▲이상규 기획재정부 복지경제과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시: 2019년 11월 12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

◈주최: 쿠키뉴스, 주관: 쿠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