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진운과 교제 사실을 인정한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경리는 14일 새벽 SNS에 “오늘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하루가 끝나버렸다”면서 “그래도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다. 미안하고 고맙다. 갑자기 너무 추워졌다. 감기 조심하고 잘자”라고 적었다.
전날 정진운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데 대한 심경글로 보인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둘은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