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의원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새 대표는 1970년생 오신환 의원이 맡게 됐다.
유승민 의원은 변혁 비상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신당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변혁도 새 모습으로, 젊은 대표와 공동단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로서의 역할은 오늘로 끝이지만, 변혁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신환 의원은 “우리 정치에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0∼40대 중심이 돼 역할을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