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수성구청을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하나로 5800만 원 상당의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난방비는 수성구 지역 내 저소득층 316가구(가구 당 10만 원) 개별 계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난방용품인 이불 528채는 12월 중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겨울철마다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에도 7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을 시작한다”며 “많은 지역민들과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구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