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15일 “지난 13일 TBS 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경심씨(조국 전 법무장관 아내)에 대한 검찰 공소장은 허위공문서’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다”며 “검찰이 공소장 내용 일부를 변경했기 때문에 ‘허위공문서’라는 김어준씨의 궤변을 국민들이 아침 출근길에 공영방송을 통해 들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장 상근부대변인은 “매일같이 정파적 이익에 따라 말을 바꾸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가짜와 모조품을 생산하는 짝퉁공장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환경 오염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연간 3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지원받는 공영방송사가 하라는 교통방송은 않고 조국 일가의 엉터리 변호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세금 아깝다는 생각부터 든다”고 비난했다.
장 상근부대변인은 “언제부터 공영방송사가 중대범법자 일가를 궤변으로 변호하는 국선변호사가 되었나? 공공의 이익에 복무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정감사에서 숨겨왔던 김어준 씨의 출연료부터 당장 공개하고 편파 프로그램을 즉각 폐지하길 바란다”며 “국민 세금을 일부 가짜뉴스 선동가들이 가로채는 것에 대한 국민적 인내가 한계점을 지났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