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박도 주변의 북한 군사시설 얘기했다고 이적행위라고 했던 국방장관이다. 우리 군사시설이 아닌 북한의 군사시설을 얘기했는데 그게 왜 이적행위인가? 우리가 북한인가? 국방장관이 피아를 구별 못하는 그런 정신상태이니 아래에서 민간인에게 소장 옷 입혀서 사열이나 시키는 거다. 국방장관은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 의원은 “이낙연, ‘모든 게 우연일 뿐’ 이낙연 총리 동생과 문재인 대통령 동생이 우연히 같은 회사에 다니고, 그 회사에 우연히 천억 원이 넘는 나랏돈이 지원되고, 그 회사 사장이 우연히 별 두 개 달고 사열 받을 가능성을 누가 좀 계산해 주시겠어요, 우연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 의원은 “정말 줄줄이 떼지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만들어 주느라 참 가지가지 하며 주렁주렁 애쓴다”고 비난했다.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은 “대통령. 총리 동생 채용한 SM그룹회장이 오픈카 타고 군부대를 사열토록한 국군장병 모독 갑질은 무혐의로 밝혀진 박찬주대장의 공관병갑질 보다 오만오천배 한심하고 잘못된 갑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