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간호학과 절주동아리 ‘술래잡기(회장 이현정·간호학과 4학년)’가 절주 캠페인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수성대 ‘술래잡기’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19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우수 ‘절주 서포터즈’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전국 대학(4년제 대학 포함) 중 50여개 팀의 절주 동아리들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수성대 ‘술래잡기’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절주캠페인 콘텐츠 37편과 카드뉴스 컨텐츠 65편, 모니터링 30편 등을 제작, 활발한 절주 캠페인을 펼쳤고 SNS 등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성대 술래잡기는 지난해는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7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절주 홍보 활동으로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동아리다. 

술래잡기 지도교수 이계희 교수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평가를 계속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절주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강화와 대인관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