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019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수성구가 최우수기관에 ‘북구’와 ‘중구’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이다.
평가는 민원제도 개선 과제 발굴 실적,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단축률 등 14개 분야로 이뤄진다.
공정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구·군별 1차 자체평가와 대구시 2차 종합평가가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기관인 ‘수성구’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 폐기물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간연장 민원에 대한 처리절차를 잘 준수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북구’는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접수된 민원을 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65%)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민원실 시설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한 것과 정부24 온라인 신청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성구, 북구, 중구에 기관포상하고 구·군별로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등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민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등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