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난 18일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 실적, 자원봉사활성화 우수 시책 사례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울진군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참좋은 사랑의 밥차,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등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태풍 '미탁' 피해가 발생하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 피해 복구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김후남 손사랑 봉사회장이 자원봉사 유공 은상을, 남경좌 주민자치위원과 울진군여성자원봉사회가 각각 유공자·유공단체 표창을 받았다.
전찬걸 군수는 "한 해 동안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