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의 기업 맞춤식 취업지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된 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 일자리센터는 전문 컨설턴트와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중점교수가 구직자의 전공과 희망에 따른 다양한 진로지도 서비스와 맞춤식 취업지도 및 면접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결과 업종에 따라 구성된 맞춤형 반에서 맞춤식 지도로 지난 2년간 221명이 SK하이닉스(32명), LG디스플레이(31명), 삼성전자(16명), 포스코(14명), SK이노베이션(17명) 등의 희망 분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변창수 영남이공대 일자리센터장은 “업체별 채용 경향에 따른 맞춤식 취업지도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이후에도 입사 후 매너 교육으로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맞춤식 취업지도반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과 학부모, 산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