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제주해상 어선사고 상황실을 방문해 통영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어제 오전 통영선적 어선이 제주 해상에서 전복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상황실이 꾸려진 이곳 통영시청을 찾아왔다. 현재 한 분이 사망했고, 실종자 11분에 대한 구조가 진행 중에 있다. 목숨을 잃으신 분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실종자 가족 분들도 걱정이 매우 크실 텐데 구조 작업을 통해 실종자들이 가족 품으로 속히 돌아오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고 직후 지금까지도 민관군이 총동원되어 구조 작업에 매진 중이다. 200개에 가까운 조명탄을 터뜨려 밤새 집중 수색을 펼치며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각별한 지원도 부탁드린다. 또한 실종자 가족 분들이 받았을 충격과 걱정을 잘 감안해 상황의 즉각적인 공유를 포함해 최대한 배려를 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정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실종자 전원이 모두 구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