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지난 19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2019 혁신지원사업 우수업체와 함께 하는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및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공모전에는 김선순 총장 등 교수, 학생 및 현장실습 참여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에서는 치기공과 2학년 김동호 학생이 ‘현장실습은 현재 진행형’으로, 방사선과 이상호(2학년) 학생이 ‘우물 안 개구리’란 주제의 수기로 각각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또 사회복지과 신민욱 학생이 ‘현장에서 느끼고, 배우고, 설득하고, 고민하라’란 수기로 최우수상 받는 등 모두 36명 학생들이 수상했다.

특히 ‘현장실습은 현재 진행형’으로 대상을 받은 김동호 학생은 현장실습 후에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요즘도 매일 실습업체서 방과 후 3시간씩 실습하고 있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상레저업체인 아라월드 조기흠 대표가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현장실습 우수 사례 발표와 참여 기업과 학과와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양혜주 취업지원처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실습 성과를 높이면서 참여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기 공모전 및 포럼을 개최했다”며 “현장실습 성과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