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19년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민간 사회복지관계자, 실무자, 동 사회복지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발표회 1부에서는 지적장애인 부부중심 다자녀 가구, 정신질환 가구, 장애인 성폭력피해가구 등 위기 가정 지원 사례가 소개되어 민관 복지담당자와 사례실천 기법을 공유·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2부에서는 대전평화여성회 석연희 상임대표의 힐링 특강으로 사례관리담당자의 업무소진 예방 및 역량강화 기회의 장이 됐다.
한편, 서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 23편을 담은 일곱 번째 사례관리모음집 ‘희망을 그리다’를 발간하여 공유하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 실무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작은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