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가업 잇는 경주 건천탕, 물가안정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받아

3대째 가업 잇는 경주 건천탕, 물가안정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받아

기사승인 2019-11-21 11:27:15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소재 건천탕이 2018년 물가안정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물가안정 유공 정부포상은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대상자들을 선발해 포상한다.

건천탕의 정부포상은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저가를 고수해 온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최석문 건천탕 대표는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노인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선행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석문 대표는 "노모의 오랜 친구분들을 져버리는 것 같아 가격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착한가격업소의 소임을 다했을 뿐이데 이런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신태윤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 착한가격업소 안내용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전자게시판에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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