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70대 거주자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등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주민 1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