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학생진로개발팀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은 지난 19일 중앙교육연수원으로부터 위탁받아 고급관리자과정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직업교육 이해를 돕기 위한 보건계열 학과 현장체험학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전국 시·도 교육청 소속의 공무원(서기관 이상)으로 모두 42명이다.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 과정 연수생들의 보건계 직업교육 진로체험 분야는 물리치료사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물리치료과 전임교수 6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물리치료사의 직업과 범위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우리 몸 이해하기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 치료법 ▲내 몸 지키는 테이핑 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물리치료사의 전문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질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 일선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미래 역량 중심 능력사회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직업교육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재홍(50)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 교육 커리큘럼 등 국내 최고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며 “전문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관리자에게는 보건계열 직업의 대한 이해를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은 2016학년 11월 교육기부 우수기관, 2017년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다. 대구·경북지역 교육청과 진로체험활동에 관한 MOU를 맺었으며, 중앙교육연수원과 인적·물적자원 협력 MOU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