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설들의 영상, 이제는 네이버에서 볼 수 있다

KBL 전설들의 영상, 이제는 네이버에서 볼 수 있다

기사승인 2019-11-22 11:41:00

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프로농구 경기 영상 아카이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대 KBL 총재와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까지 약 4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KBL 원년 시즌(1997시즌)을 비롯해 현재까지 다양한 경기 영상을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 농구 파트에 23일 기준 현재 1126개의 영상이 올라가 있으며 선수별 하이라이트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붙어질 예정이라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프로농구 지도자로 코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도훈(인천 전자랜드), 이상범(원주 DB), 문경은(서울 SK), 이상민(서울 삼성), 김승기(안양 KGC), 현주엽(창원 LG) 감독의 현역 선수 시절 다양한 플레이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5년 전부터 얘기가 오갔다. 비디오로 보관되어 있는 영상을 연맹에서 디지털화 시킨 후, 네이버TV에서 서비스를 하는 개념이다.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하고, 접근하기 편하기 때문에 과거 영상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해서 KBL의 인기를 되살려보자는 측면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된 내용도 많지만, 영상이 확보되는 대로 계속 업로드할 예정이다. 연맹과 합의 하에 편집점을 기획해서 경기별, 선수별 하이라이트 및 여러 가지 재가공할 만한 기획 컨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같이 밝혔다.

신사│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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