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학교 교직원친목회는 22일 오전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치위생과 2학년 권현정 학생 등 7개 학과 7명에게 50만 원씩 모두 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교직원친목회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04명에게 총 1억 4040만 원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 김구환(50·방사선과 교수) 총무는 “도움을 주시는 선ㆍ후배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을 응원하는 우리 교직원들의 각별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