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외국인 축구대회 대구서 개최

전국 유일 외국인 축구대회 대구서 개최

기사승인 2019-11-22 16:04:24

오는 23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제3회 대구컵 외국인축구대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는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개방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외국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축구 마니아들이 모여 즐기는 친선경기로 8개 팀의 선수 및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젊은 외국인들이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참여하며, 올해는 지난대회 보다 두 배의 선수 및 서포터즈 등이 대구를 방문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우승하는 팀에게는 우승 트로피를 비롯해 축구 사인볼, 축구화, 발목보호대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전국 유일의 외국인 축구대회를 올해 세 번째로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더 알찬 행사를 준비해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거주 또는 방문 외국인들에게 도시정보 제공, 편의증진, 상호교류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외국인 글로벌라운지를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에 위탁 운영해, 외국인이 생활하기 좋은 국제도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라운지 ㈜공감씨즈는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활동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