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4일, 북서쪽의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전라도와 경북 지역은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중부지방과 서해 5도 및 경북‧전라도 5㎜ 내외 ▲남해안 5㎜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평년 -3~6도)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8~15도)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평년보다 최대 8도까지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 남쪽 해상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m다.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