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비보가 24일 전해지자, 다음날 KBS2 새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이 다음날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