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대게 불법 포획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내년 5월까지 대게 불법 포획·유통 단속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게 불법 포획·유통 사범 195명을 검거해 28명을 구속했다.
하지만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강력한 단속에 나선 것이다.
포항해경은 경북도 등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비롯해 경비함정을 동원,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게 암컷이나 몸통 길이 9cm 이하 대게를 포획하거나 유통·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