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 둔산동 킹덤에서 초․중·고 메이커교육 담당교원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및 대전메이커교육센터 운영 결과에 대한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창작과 나눔의 대전 메이커교육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메이커선도학교 운영 사례, 메이커 활동 전문가 특강, 메이커교육관련 수업나눔 운영 우수 사례 및 교수학습자료 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대전교육청은 생각하고, 만들고, 나누는 대전메이커교육을 위해 13개교의 메이커선도학교 운영, 2개소의 대전메이커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기계공고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중학생 1,057명의 학생들이 하드웨어 중심, 공작(기계·전자)메이커교육을 체험하고, 대전교육정보원은 소프트웨어 중심, 정보·융합형 메이커교육을 기반으로 교원연수 3과정, 8개반 146명, 학생 체험교육 2과정 20회 294명, 메이커교육 프로그램(반응형 웹 컨텐츠 2종, 안전교육 3종) 개발 보급 등 다양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현장 메이커스페이스 구성을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총 13개교 3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신규 선도학교 7교를 추가 선발하여 학교당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기존 운영하는 선도학교에도 학교당 1,000만원의 메이커교육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메이커교육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위한 학습 지속성 및 인내력, 다양한 도구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적합한 교육”이라며, “이를 통해서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