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황승언 ‘XX’, MBC에서 본다… 내년 1월 방송

하니-황승언 ‘XX’, MBC에서 본다… 내년 1월 방송

기사승인 2019-11-29 09:34:00

배우 하니, 황승언이 출연하는 ‘XX’가 MBC에 편성된다.

플레이리스트와 MBC와 공동 제작하는 ‘XX’는 내년 1월25일 첫 방송된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이다.

‘XX’에는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와 황승언, 이종원, 배인혁 등이 출연한다. 하니는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황승언은 나나와 애증의 관계에 놓인 금수저 이루미 역을 맡았다.

플레이리스트는와 MBC는 “신작 ‘XX’의 TV 편성은 웹과 TV 경계를 허물고, 시청자들이 어느 곳에서도 드라마를 즐기게끔 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앞서 ‘인서울’(JTBC)과 ‘에이틴’ 시리즈(Mnet)에 이어 또 한번 시청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특히 ‘XX’는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짜릿한 복수극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XX’는 온라인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MBC에서는 25일 오전 0시50분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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