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시설 개보수공사로 임시 휴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3년 개장한 후 여과장치, 급수관 등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수영장 바닥, 샤워장 누수로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번 보수공사로 노후화된 시설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로 이용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임시휴장에 따른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용객에게는 월 회원권 환불과 기간연장, 인근 시군 수영장 이용 등 휴장 기간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배완기 시설공원사업소장은 “안전한 수영장 환경개선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보수공사를 진행, 내년 1월 말까지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한다”며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