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북 포항지역 공영주차장 요금 정산 시스템이 신용카드 전용 결제로 바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내년부터 현금 없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신용카드 전용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늘어나는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수요에 대비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요금 정산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단이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19곳에서 신용카드로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경우 가상계좌 또는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노상주차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가상계좌 발급, 미납 주차요금 안내 문자 발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