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지역지 “FA 류현진, 강타선 지원 받을 수 있어”

미네소타 지역지 “FA 류현진, 강타선 지원 받을 수 있어”

기사승인 2019-12-01 01:00:00

류현진(32·LA 다저스)의 향후 거취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미니에폴리스 스타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투수 류현진을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4일 류현진의 다음 시즌 예상지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다홈런팀(307개)으로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진은 타선에 비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전체 11위에 그쳤다. 호세 베리오스와 제이크 오도리지가 활약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5억 달러(한화 약 5000억원)을 FA 시장에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진 보강을 위해 류현진을 비롯해 잭 휠러(뉴욕 메츠), 메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미네소타가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쫓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류현진, 범가너, 휠러에게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 혹은 범가너나 휠러가 307홈런 강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는다면 미네소타의 로테이션은 더욱 견고하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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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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