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이달까지 사적지 7곳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이하 신라왕경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로 사적지를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황룡사역사문화관, 대릉원(천마총),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 장군묘, 오릉 등 7곳이다.
시는 신라왕경 복원을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사적지 무료 개방 특별 이벤트를 통해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 취지와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