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따르면 지난달 27일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실시한 올해 전북 14개 시·군 대표축제 심사에서 진안홍삼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 지역 특산물인 홍삼을 테마로 매년 가을철 다채로운 체험 축제마당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주제초 홍삼을 넣은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홍삼랜드 운영과 고려 홍삼왕 대회, 홍삼 대방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테마인 진안홍삼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빨간 홍삼축제티를 입는 ‘붉금-Day’와 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낸 청소년 축제 기획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경종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20만명이 찾는 대표 축제로 성장한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건강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