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초·중·고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및 학교협동조합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지역의 초·중·고 교감 및 교무부장, 담당 장학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및 학교협동조합 사업에 대한 학교현장에서의 정책 공유도를 높이고, 혁신교육지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 9월 학교장 연수에 이어 이번 교감 및 교무부장 연수도 안선영 연구사(교육부 학교혁신정책과)와 박석균 교장(경기도 장곡중)을 초빙하여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그리고 “사회적 경제와 학교협동조합”이라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중점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가 혁신교육지구와 어떻게 맞물려 운영되는지 그리고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과 사회적경제라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이라는 정부 혁신 비전에 따라 참여와 협력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뢰와 동력이 마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와 정보·자원 공유를 통한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여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