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4일 강구항에서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취항식을 가졌다.
총 36억원이 투입된 영덕누리호는 56t급 규모로 길이 28m, 폭 5.4m, 최대속력 25노트, 승무원 6명 포함 최대 승선인원 20명이다.
선체는 부식에 강한 고장력 강과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또 어장, 어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워트제트 추진방식이 적용됐다.
최신설비를 갖춘 영덕누리호는 대게 불법조업 지도·단속, 어업분쟁 해결, 각종 해양사고 대응 등에 나선다.
이희진 군수는 "대게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