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FA ‘도란’ 최현준 영입… 미드만 남았다

DRX, FA ‘도란’ 최현준 영입… 미드만 남았다

기사승인 2019-12-04 17:59:48

올해 서머 시즌에 눈도장을 찍은 ‘도란’ 최현준이 김대호 감독의 품으로 돌아간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드래곤X(DRX)는 4일 ‘도란’ 최현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현준은 지난달 25일 그리핀에서 나와 FA 신분을 획득했다.

최현준은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에서 데뷔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춘 그는 무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DRX는 최현준의 실력은 물론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인 드래곤X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모두 최현준 선수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아직 최현준 선수가 보유한 잠재력을 전부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지도자인 김대호 감독의 지도하에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최현준이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가 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준은 입단 후 “DRX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팀 분위기도 좋고, 익숙한 얼굴이 많아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며 “좋은 동료들과 연습하며 빠르게 성장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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