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상호, ‘낭만닥터 김사부2’ 캐스팅 확정… 외과의사 ‘양호준’ 역

배우 고상호, ‘낭만닥터 김사부2’ 캐스팅 확정… 외과의사 ‘양호준’ 역

기사승인 2019-12-05 14:44:50

배우 고상호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난 2016년 11월 처음 방송한 뒤 27.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이성경 분),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수술 천재 서우진(안효섭 분)이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이번 작품에서 고상호는 극 중 김사부와 강렬한 경쟁 대립을 펼치는 박민국(김주헌 분)의 곁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스태프 외과의사 ‘양호준’ 역을 맡았으며, 외과 후배인 서우진과도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양한 뮤지컬, 연극 작품으로 무대 활동을 이어온 그가 지난 9월 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에 출연했던 것을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2’까지 연이어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상호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뮤지컬 ‘테레즈라캥’, ‘미드나잇’,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어 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 찬미’, ‘비스티’, ‘미드나잇’, ‘트레이스 유’, ‘아랑가’, ‘명동로망스’, ‘런웨이 비트’, ‘그날들’, ‘스페셜레터’ 등을 비롯해 연극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보도지침’ 그리고 영화 ‘하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한편, 배우 고상호가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는 2020년 1월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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