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는 농사가 끝나면 영화가 시작된다

완주군에서는 농사가 끝나면 영화가 시작된다

기사승인 2019-12-06 16:52:17

농번기가 끝나면 시작되는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12일 개막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12일부터 사흘간 완주미디어센터에서 농한기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는 올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몰아보는 독립영화섹션과 센터 교육생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민영상섹션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1시 30분 소심하고 당찬 소년소녀의 성장기 <보희와 녹양>(안주영 감독)을 시작으로 <벌새>(김보라 감독), <니나 내나>(이동은 감독), <칠곡 가시나들>(김재환 감독),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현진식 감독), <아워 바디>(한가람 감독), 그리고 <김군>(강상우 감독)이 14일 오전까지 상영관을 채운다. 

특히,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와 <김군>은 관객과의 대화도 이뤄진다.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 김지희씨와 <김군>의 강상우 감독이 현장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상영작 선정에 있어 청소년,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고려하고자 했다”며 “우리 이웃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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