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도시경관 조명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구황교~배반네거리, 보문단지 진입로, 신경주역 진입로, 현곡교차로 등 20여곳의 가로등 923개를 LED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신경주역 진입로 LED 가로등은 교통사고 예방, 안전한 주행로 확보 등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현재 전체 가로등 8103개 중 4160개가 LED로 교체됐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로, 경감로, 보문관광단지, 경주역 주변의 노후된 주철 가로등을 도색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내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에너지절약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LED 가로등 보급률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명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