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인사팀장 직위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민선 7기 주요 인사 방침인 예측 가능한 투명한 인사,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하향식 평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들의 다면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필수 보직 기간을 2년으로 해 전문성을 높이고 인사팀장 재직 시 승진을 제한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청렴의무 위반 등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는 인사팀장은 정기인사 때 임명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사팀장 직위공모를 계기로 소통하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