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의 청와대 권력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서 청와대, 민주당, 경찰이 나서서 총력으로 검찰을 겁박하고,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자를 앞세워 검찰을 무력화 시키려는 작태는 마치 87. 5. 직선제 개헌의 민의에 역행하는 전두환 대통령의 호헌 선언을 연상 시킨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제 그만 몸부림 치고 도도한 시대의 흐름을 따르거라. 그렇지 않으면 니들도 똑 같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세상사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5선의 관록으로 당 대표를 잘 이끌어 무기력과 수렁에 빠진 야당을 바로 세우고 독선적인 문정권을 바로 잡아 나라를 정상국가로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부디 건승 하십시오”라고 축하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