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불식(自彊不息)’…2020년 전라북도 사자성어 

‘자강불식(自彊不息)’…2020년 전라북도 사자성어 

기사승인 2019-12-09 18:02:42
전북도청

새해를 앞두고 사자성어를 선정해 온 전라북도가 내년 사자성어를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의 ‘자강불식(自彊不息)’으로 정했다.

자강불식은 역경(易經) 건괘(乾卦)·상전(象傳)의 천행건, 군자이자강불식(天行健, 君子以自彊不息)에서 유래된 말로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하여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북도는 이를 ‘스스로를 단련하여 어떠한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를 비유하는 말로, 2020년은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농생명 산업,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등 주요 핵심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각 분야의 체질강화, 산업생태계 구축, 그리고 자존의식에 더욱 매진해 ‘전북대도약’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15년 휴수동행(携手同行), 2016년 무실역행(務實力行), 2017년 절문근사(切問近思), 2018년 반구십리(半九十里), 2019년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선정한 바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