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 김진표 의원이 가장 적임자”

김무성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 김진표 의원이 가장 적임자”

기사승인 2019-12-11 11:27:22

“자유시장경제에 충실한 경제전문가 총리가 필요하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던 대한민국 경제는 지금 외신들로부터 ‘5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을 만큼 추락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소득주도성장 등 좌파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엉터리 경제정책을 썼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려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을 임명해야 합니다.
국무총리로 거론되는 4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정치와 경제를 두루 경험하면서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저는 이 시점에 거론되는 여권 인사들을 보건데 김진표 의원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김진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한국경제를 망치는 주범 민노총,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하는 참여연대, 좌파 시민단체들의 반대 때문이라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도 없고, 이겨서도 안 된다’는 경제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결과, 우리 경제를 망쳤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만약 경제에 문외한인 총리를 임명한다면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무시한다는 대표적인 증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몰락’을 한층 재촉하는 ‘최악의 망사(亡事)이자,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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