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정권은 미세먼지 30% 감축 공약 실천은 언제 하나?”

한국당 “문재인 정권은 미세먼지 30% 감축 공약 실천은 언제 하나?”

기사승인 2019-12-11 15:47:17

자유한국당 권현서 청년부대변인은 11일 “대한민국이 미세먼지 때문에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제(10일)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오늘(11일)은 중국으로부터 어제보다 더 심한 미세먼지 유입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대선 후보 시절 미세먼지 30% 감축을 내걸었고, 당시 정부의 대책이 문자 서비스뿐이라며 비난했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마시고 있는 공기는 어떠한가? 미세먼지 30% 감축은커녕 ‘문자서비스’의 신뢰도조차 의심될 때가 많다”고 비판했다.

권 청년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미세먼지 원인의 절반이 국외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 관계자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언급하는데 있어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며 “미세먼지의 원인과 책임을 자국민에게 떠넘기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에 국민은 불안을 넘어 분노까지 느낄 지경이다. 할 수만 있다면 아이 대신 미세먼지를 다 마시고 싶다고 했던 문 대통령이다. 말씀만 하지 마시고 23일 한중일 정상회담 중국 방문 시, 상호호혜적인 당당한 한중관계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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